기사입력 2015-01-27 오후 13:49:49

황병진 오스트리아한인간호협회장(사진 맨왼쪽)이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지난해 10월 7일 열린 `제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황병진 회장을 비롯한 포상자 대표 7명에게 시상했다.

황병진 회장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구 혜천대)를 졸업했다. 독일을 거쳐 오스트리아에서 35년 간 간호사로 일했다. 한인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퇴직 후 현재는 병원에서 원목봉사, 통역봉사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다녀간 황병진 회장은 1월 22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김옥수 회장과 환담했으며, 오는 6월 열리는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및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