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7 오전 10:32:31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지난 6월 29일 수상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받았다. 올해 헌정대상에서는 국회의원 284명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신경림 의원은 전체 의원 중 6위, 여성의원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총재·김대인)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을 정밀평가해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연맹은 의정활동 모니터 및 평가 전문단체이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이다.

의정활동 평가기준은 본회의 출석 및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법률안 대표발의 및 공동발의 현황, 국정감사 출석률 및 우수의원 점수, 대정부질의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 등이다.

신경림 국회의원은 대한간호협회장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신경림 국회의원은 그동안 보건의료 관련 법률은 물론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개정에 힘썼다.

특히 환자안전법 제정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2014년 12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관리를 위한 기본법이며, 간호사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법이다. 또한 여성발전기본법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국회에서 통과돼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책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선진간호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실습교육제도 개선,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 노인장기요양시설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을 이슈화시켰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내실화,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 공공의료기관 간호직렬의 의료수당 증액 및 간호부서 개편 등 간호사의 권익향상과 위상정립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