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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군에 윤원숙 대령 발탁
기사입력 2015-12-24 오전 08:54:35

여성장군으로 윤원숙 간호병과장(의무사령부 의료관리처장·대령)이 발탁됐다.
국방부는 승진 인사에서 윤원숙 대령을 장군 진급예정자로 선정했다. 윤원숙 대령은 오는 12월 30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장군의 상징인 삼정도를 받게 된다.
윤원숙 진급예정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23기로 1983년 소위로 임관했다. 전·후방 군 병원과 야전제대, 정책부서에서 다양한 중책을 역임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평가관리실장, 서울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 QI 계획장교, 국군양주병원 간호부장 등을 지냈다.
군 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무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풍부한 리더십과 훌륭한 인품으로 상관과 부하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윤원숙 진급예정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12월 17일 취임했다.
한편 간호병과는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 양승숙 장군을 배출했다. 이재순 장군(2004), 윤종필 장군(2006), 박순화 장군(2008), 신혜경 장군(2010), 박명화 장군(2012), 최경혜 장군(2014)에 이어 이번에 여덟 번째 여성장군을 배출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