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4-16 오후 17:06:47

대한간호협회는 2013년 실무자협의회를 4월 12∼13일 KNA연수원에서 개최했다. 간호협회 중앙회 직원,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간호협회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해온 릴레이 간담회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간호인력 개편방향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회비 납부 유보를 전개하고 있는 실체 불명의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성명서를 발표한 사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실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인력 개편방향과 관련해 간호계의 힘을 분산시킬 때가 아니다”라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미래 간호발전을 위해 우리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을 당시 가졌던 초심 그대로 변함없이 간호사들의 권익을 위해 일 해나갈 것”이라면서 “간호협회를 중심으로 간호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번 실무자협의회에서는 간호사 보수교육 규정 및 업무지침, 간호협회 통합 그룹웨어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3월 1일 오픈한 회원복지사이트 `널스라이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간호사 취업전담센터 및 치매전문인력 교육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소통을 통한 열린 조직 즐거운 일터 만들기' 주제로 최윤정 아샤교육원장이 특강을 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