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3-07 오전 10:28:21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표결 끝에 2.9%의 수가인하가 결정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28일과 27일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가인하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의협은 건정심 논의구조가 편파적이라며 어떤 결정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가입자와 보험자, 의료공급자에 대한 균형있는 시각과 접근방식에 변화가 없는 한 어떠한 형식과 구조성의 논의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병협도 (가칭)'국민건강 수호 및 병원 생존권쟁취 투쟁위원회를 28일 구성하는 한편, 수가인하 수용 불가 입장을 재천명하고 생존권 확보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