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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새 회장에 김광태씨
기사입력 2002-05-09 오전 10:07:29
대한병원협회는 2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병원계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WTO 도하아젠다 협상대책 마련 △의약분업 제도 및 상대가치수가체계 개선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관련연구 및 대책방안 마련 △입원료 및 병원조제료 현실화 △의료급여진료비 체불 해소 △선택진료제도 개선 △병원경영평가단 구성 운영 △불합리한 의료관계법령의 개선 및 행정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른 예산은 41억930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또 △폐쇄된 외래조제실 원상회복 △의료보험수가 인하에 대한 대책 마련 △병원 신·증축 억제 등 시·도병원회에서 상정한 건의안건을 심의해 이를 협회사업에 반영하도록 했다.

 한편 김광태 신임 회장은 이날 "국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병원계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하고 "씽크탱크를 구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위기극복 대안을 수립해 미래에 다가올 어떤 상황도 해결할 역량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196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69년 대림성모병원을 개원한 이래 33년간 의료기관을 경영하면서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병원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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