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1 오전 08:40:16

대한간호협회는 면허신고를 마친 간호사가 17만8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4월 28일 기준 간호사 면허소지자 중 일괄신고기간인 올해 4월 28일까지 면허신고를 마친 간호사 수이다. 일괄신고 대상자 중 60.5%가 신고를 마친 것이다.

　면허신고자의 현황을 보면 의료기관 근무자가 14만2497명, 비의료기관 근무자가 2만2564명, 미활동 간호사가 1만3252명이다. 이번에 면허신고를 마친 간호사들은 3년 후에 다시 신고하면 된다.

　만약 일괄신고기간 내에 면허신고를 하지 못한 간호사들은 지금 바로 신고접수를 하면 된다. 즉 수시신고가 가능한 것이다.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

　수시신고의 경우 2011년 및 2012년도 보수교육 이수(또는 면제 및 유예) 여부가 확인돼야 면허신고 절차가 진행된다.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면허신고가 반려된다.

　면허신고는 `KNA 면허신고센터'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면허신고센터 홈페이지(lic.koreanurse.or.kr)를 직접 찾아가거나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koreanurse.or.kr) 메인화면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면허신고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KNA 면허신고센터 콜센터'(1644-1755)에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2012년 4월 29일 이후 면허를 취득한 간호사들은 면허증을 발급받은 해를 기준으로 3년 후의 1월 1일∼12월 31일 신고하면 된다.

　한편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은 의료법에 근거해 3년마다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근무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의료인 면허신고제는 2012년 4월 29일부터 시행됐다. 신고수리 업무는 대한간호협회 등 각 의료인이 소속된 중앙회에서 위탁받았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