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6-04 오전 10:53:31

대한간호협회가 `2013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온 국민이 엄마젖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젖 먹이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모든 아기들이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간호사들이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시도간호사회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회를 공동개최하거나 후원한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6월 22일 간호사와 함께 하는 모유수유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어 7월에는 대구광역시(3일), 경기도(10일), 충청북도(10일), 충청남도(11일), 전라남도(24일) 간호사회가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8월에는 경상북도(27일), 울산광역시(28일), 경상남도(28일), 제주특별자치도(28일), 대전광역시(29일) 간호사회에서 선발대회를 연다.

　9월에는 강원도(3일), 부산광역시(4일), 광주광역시(10일) 간호사회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선발대회에는 각 지역별 대회일 기준으로 생후 4∼6개월 또는 5∼7개월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이 참가할 수 있다.

　부산·대전·울산·충북간호사회는 모유수유 체험수기를, 충남간호사회는 모유수유 포스터(표어)를 공모한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