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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근이영양증 환우 희망캠프 개최
기사입력 2013-06-11 오후 14:23:03

대한간호협회가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와 공동으로 `근이영양증 환우 희망캠프'를 6월 8∼9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봉사대원 10여명이 참가했다.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 환우와 가족 200여명이 초청됐다. 근이영양증은 유전적으로 근육조직이 퇴화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봉사대원들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환우들과 함께 산책을 했다. 일대일로 환우와 대화를 나누고 보살피며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우 및 보호자와 스피드 게임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촛불을 켜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근이영양증에 대한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호의 참뜻인 나눔을 실천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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