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6-25 오후 13:19:20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의 선진화를 위한 보건복지정책 연구 및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과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6월 19일 열린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사인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김재문 업무이사와 한범수 보건의료정보본부장 등이 배석했다. 간호협회 김옥수 제1부회장, 엄옥봉 관리본부장, 최송희 교육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사업 개발 및 지원, 표준화 제도분석 및 정책개발, 학술자료 및 정보 교류, 공동연구, 국제협력 관련 사항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간호업무 표준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대한간호협회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 기관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보건의료의 표준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숙 간호협회장은 “앞으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및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보건의료정보 개발을 위해 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2009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보건의료정보 기술위원회 간사기관, 세계보건기구 보건의료분야표준화(WHO-FIC) 협력센터로 지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국립재활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