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21 오전 10:25:04

　대한약사회 제34대 회장에 원희목 현 회장이 당선됐다. 임기 3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12일 선거권을 갖고 있는 회원 2만4360명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를 통한 직접선거를 실시했다. 총 1만8530명이 투표에 참여해 7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유효투표 1만8065표 가운데 원희목 후보가 9229표(51.5%)를 얻어 당선됐다고 선관위가 12월 13일 밝혔다.

　또 다른 후보였던 전영구 후보는 4920표(27.2%)를, 권태정 후보는 3916표(21.7%)를 득표했다. 무효표는 465표(2.5%)였다. 약사회는 2003년 제33대 회장선거 때부터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직접선거제도를 도입했다.

　원희목 회장 당선자는 당선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약국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회원들의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국민과 보건의료계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타 보건의료직능과의 유대에 힘쓰면서 상호존중, 상호인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