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2 오전 11:21:23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이 정치권 로비 발언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4월 29일 사퇴했다. 이에 앞서 26일부터 회장 업무를 정지한 상태였다.

　의사협회는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직무대행은 김성덕 의사협회 부회장(서울대병원 마취통증과 교수)이 맡았다. 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60일 이내에 회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의사협회는 임시 대의원 총회를 5월 5일 개최한다. 임시총회에서는 장동익 회장의 사퇴를 승인하고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을 추인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정회와 관련 폐지할 것인지 또는 투명한 공식기구로 전면 개편하고 명칭을 바꿔 출범시킬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의료법 개악 저지)비상대책위원회 건, 대국민 사과 건 등도 논의한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