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3 오전 09:00:03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 주제 종합학술대회를 5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어 한국의료 100년을 재조명한다.

　학술대회에서는 48개 전문학회 학술대회와 개원의 연수강좌가 열린다. 특히 `원격로봇 복강경수술 시연' `미래 유비쿼터스 체험관' `생체의학사진전 및 바이오 현미경사진전' 등 사이버 학술프로그램과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학기술을 소개하고, 미래의학을 조명한다.

　`보건의료 발전 전략 -보건의료산업 선진화 방안' 및 `국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사상' 주제 기조강연이 열린다. 뇌신경 질환의 극복, 인간게놈과 맞춤의학, 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록 페스티벌' `전국 의과대학 박람회'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가정상비 응급상황지침서 배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의사 100주년' `국민과 함께하는 의협창립 100주년'을 슬로건으로 11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 강연회, 학술대회 및 문화축제가 기획돼 있다. 의협 100년사 편찬사업, 박물관 건립사업, 의료사적지 발굴정리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주수호 의사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탄생 10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