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30 오전 09:09:13

　유니세프가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기념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전 세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은 2001년 제정된 아프리카 말라리아의 날을 2007년부터 전 세계로 확장한 것이다.

　해마다 100만명의 어린이들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만 8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효과적인 말라리아 예방법은 살충처리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니세프는 아프리카에 2006년 2500만개, 2007년 1880만개의 모기장을 보급했다. 올해 유니세프는 말라리아 퇴치에 필요한 예산을 10억 달러 규모로 산정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