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9 오전 09:55:1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은 질병이나 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는 지사를 76곳에서 109곳으로 확대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목발, 목욕의자를 1개월에서 최대 5개월까지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각 지역 건보공단 지사에 주민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지난해 7342명이 보장구를 대여 받았으며, 이용 만족도(93.6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보장구 대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