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3-14 오전 10:07:25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11일 간호협회 출입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희 제1부회장과 박혜자 제2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의숙 회장은 임기동안 추진할 정책방향으로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능동적인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특히 회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일에 힘을 쏟고 싶고, 간호사들이 우리 사회에서 신뢰받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의 뜻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부 및 산하단체와 긴밀히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보건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충분히 살려 협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의숙 회장은 보건의료계 전문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전문성을 인정하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에는 언제든지 힘을 보태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