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5 오후 13:07:49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일본뇌염진단 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는 “우리나라는 지난 1975년부터 지속적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해왔다”면서 “이번에 서태평양지역 표준실험실로 지정받은 것은 그동안 축적한 실험실 진단 능력과 매개체 감시망 운용, 교육훈련프로그램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3월 18일 밝혔다.

　지역표준실험실에서는 혈청학적 및 유전학적 진단은 물론 교육훈련프로그램 지원, 진단시약 개발 및 보급, 진단법 정도관리 지원, 네트워크 실험실 간 협력연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