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2 오전 10:57:34

　수술전후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전 항생제 사용은 증가하고, 수술후 항생제 사용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송재성)은 지난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를 평가한 결과 2008년 평가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월 14일 밝혔다.

　종합 평가결과에 따르면 1등급 기관이 44개(14.5%), 2등급 기관이 62개(20.4%), 3등급 기관이 107개(35.2%), 4등급 기관이 86개(28.3%), 5등급 기관이 5개(1.6%)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44개 기관을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24개(54.5%), 종합병원 16개(36.4%), 병원 4개(9.1%)였다.

　수술별로는 종합병원 이상에서 주로 시행된 위수술, 심장수술의 경우 70% 이상의 병원이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급이 많이 포함된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의 경우 타 수술에 비해 1등급이 적고, 1~4등급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올해는 8~10월 입원진료분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