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0-08 오후 16:03:58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 간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회장·전금자) 회원들이 10월 2일 인천시 간호현장을 찾아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는 매년 간호현장을 찾아 나이팅게일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인천시 방문에는 전금자 회장과 최징자 총무를 비롯해 홍정혜, 안상정, 최영희 회원이 참석했다. 인천시간호사회 박혜옥 회장과 박은숙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회원들은 인천시 치매주간보호센터 동구 희망의 집을 방문했다. 강영숙 팀장(간호사)으로부터 희망의 집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시설을 둘러봤으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희망의 집은 인천시간호사회가 인천 동구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시설이다. 희망의 집은 평가결과 인천지역 12개 치매주간보호센터 중 1위로 선정됐다.

전금자 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 회장은 “희망의 집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면서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인정받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희망의 집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혜옥 인천시간호사회장은 “귀한 선배님들이 직접 방문해 격려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