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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전염병신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기사입력 2009-10-20 오전 10:54:29
질병관리본부는 ‘병의원 전염병 인터넷신고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병의원 전염병 신고절차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병의원 전염병 인터넷신고 시스템은 국가 기간 전염병감시체계인 ‘전염병웹보고시스템’에 병의원을 연계한 시스템이다. 전염병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고하고, 신고 자료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염병웹보고시스템은 보건소, 시도 보건담당과, 질병관리본부 간 내부 행정업무 전산망에서만 연결되고 일반 병의원은 접속이 불가능했다. 그동안 병의원의 전염병 신고는 팩스를 이용해 이뤄졌고, 전송과정에서 신고자료 누실 가능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병의원 신고 담당자가 전염병 인터넷신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surv.cdc.go.kr)에 접속해 가입·등록하면 된다. 인증서 로그인 후 온라인상에서 전염병 신고서식을 작성해, 수신 보건소를 지정한 후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앞으로 인터넷신고와 함께 기존 팩스신고 시스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