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6 오전 10:24:01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저출산종합연구센터'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김용하) 내에 12월 2일 설립됐다.

　초대 센터장에 이삼식 보사연 저출산고령사회연구센터 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저출산종합연구센터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저출산 정책을 도출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연구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저출산에 따른 인구변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저출산의 원인과 파급효과를 정밀하게 진단해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양육비용, 일가족 양립정책 추진 등 각종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김용하 원장은 “인구가족·보건복지 연구분야의 정예인력을 총 투입해 실증에 근거한 연구를 추진하고, 효과적인 저출산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