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1 오후 13:06:48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한국어를 하지 못해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족 영유아를 위해 어머니 나랏말로 통역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진 3∼4일 전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콜센터(1577-5432)로 통역서비스를 신청하면 전국 125개 센터에서 통·번역사를 연결해준다. 검진 시 동행하거나 전화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통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러시아,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등 10개 국어로 제공된다.

　건강검진 문진표, 구강검진 문진표, 결과통보서, 영유아 건강검진 보호자 설명서, 발달선별검사표 서식도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로 번역돼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c.or.kr) `정보공개 - 서식자료실 - 건강검진 - 2010년 영유아 건강검진 다국어서식'에서 다운받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