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1-05 오후 14:39:29

◇개인정보 보안 강화 위해 공인인증 서비스 적용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5개 인터넷 사이트에 '통합 로그인 시스템'이 11월 1일부터 도입됐다.

통합 로그인 시스템(SSO : Single Sign On)은 5개 사이트 중 어느 곳에서든 한 번만 로그인을 하면 편리하게 모든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사이트마다 각각 로그인을 해야 했다.

간호협회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5개 사이트는 △협회 홈페이지(koreanurse.or.kr) △KNA 면허신고센터(lic.koreanurse.or.kr) △KNA 에듀센터(edu.koreanurse.or.kr) △회원복지몰 널스라이프(nurselife.or.kr) △간호사 인터넷서점 RNbook(rnbook.or.kr) 등이다.

간호협회는 “회원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통합 로그인 시스템과 함께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공인인증 서비스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로그인에 필요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거나 신규로 등록할 때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때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 기반 인증서비스를 활용했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휴대폰·아이핀·공인인증서 등 공인된 인증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과 아이핀 인증서비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공인인증서 방식은 내년 초부터 적용된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