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오후 18:52:21

　여성가족부는 다문화·한부모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서울대 치과병원 및 라이나생명과 운영협약을 지난 6월 체결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이동 치과진료소를 개설해 구강건강교육, 무료 치과 검진 및 진료, 교육자료 보급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진료대상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만 15세 미만 자녀,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 등이다.

　경기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6월 16일)와 서울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7월 17일)에서 1차례씩 실시했다. 앞으로 경남 사천시(8월 27∼28일), 경기 수원시(9월 11일), 전북 군산시(10월 22∼23일), 경북 구미시(11월 12∼1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진료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올해 말 추가 수요를 파악해 내년도 운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