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4 오후 16:16:15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이수구)가 2013년 열리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World Dental Federation) 총회'를 서울에 유치했다. 1997년 서울총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치과의사협회는 “홍콩, 태국 등에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한국의 전시 인프라와 숙박시설 등 제반 여건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서울이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9월 6일 발표했다.

　치과의사협회는 서울총회 유치를 위해 2005년 FDI 본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으며, 2008년 `2013 FDI 서울총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FDI'는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1900년에 설립됐으며, 13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FDI 총회'는 세계 치과인의 올림픽이라고 일컬어지며, 국제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