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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 기념 캠페인
내년 6월부터 완화의료제도 시행
기사입력 2010-10-12 오후 17:53:49
10월 9일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기획한 `2010 완화의료 캠페인 주간' 행사에 따른 것으로 10월 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경감시키고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지난 5월 31일 개정 공포된 암관리법에 완화의료의 정의, 목적, 대상 등이 명시됐다. 말기암환자를 위한 완화의료제도는 내년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설·인력·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평가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립암센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호스피스완화간호사회, 한국호스피스협회,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 각 지역 암센터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완화의료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 거리캠페인,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