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6 오후 16:00:50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이규식, 사진 가운데)은 개원 기념식 및 현판식을 11월 16일 열었다.

　인증원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주관하는 독립적 인증전담기관으로, 평가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개원식에는 보건의료단체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규식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와 직원의 안전, 일정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면서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서 인증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 대독)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운영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국제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증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194-27번지 태화빌딩 1105호에 자리잡았다.

　대표 전화번호 02)2076-0606.

　한편 인증원은 올해 인증을 신청한 의료기관 중 18곳을 대상으로 첫 현지조사에 들어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