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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이환율 증가 추세
건강보험 통계연보 발간
기사입력 2010-12-22 오후 16:06:08
갑상선장애,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이환율이 계속 증가 추세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주요 만성질환 이환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갑상선장애로 2005년 59만4000명에서 2009년 91만4000명으로 5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뇌혈관질환은 51만4000명에서 70만명으로 36.1%, 고혈압은 367만2000명에서 487만5000명으로 32.8%, 당뇨병은 160만7000명에서 189만9000명으로 18.2% 증가했다.
이들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비도 크게 상승했으며, 약국을 제외한 전체 진료비의 10.7%를 차지했다. 뇌혈관질환 진료비가 5254억원에서 1조762억원으로 10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심장질환은 4722억원에서 7619억원으로 61.3%, 갑상선장애는 825억원에서 1301억원으로 57.7% 증가했다.
2009년 신규로 중증 암등록환자로 등록한 인원은 18만8000명이었다. 이중 17만7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비는 1조4052억원이었다. 2005년 9월부터 2009년 말까지 중증 암등록환자로 등록한 인원은 76만4000명이었다. 이중 60만5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비는 2조202억원이었다.
`2009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보공단 홈페이지(nhic.or.kr) `정보공개' → `통계자료실' → `NHIC통계' 또는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 `알림마당' → `통계자료' → `통계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