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4 오후 17:14:3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장비에 대한 안전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CT·MRI 등 의료장비 10만여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X-ray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이다.

　조사대상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요양기관 3만5000여곳을 조사한다.

　요양기관이 직접 심평원 요양기관전용포털서비스(biz.hira.or.kr)에서 입력하는 방식이다.

　일제조사를 통해 대상 장비 각각에 대해 국제표준규격인 13자리 표준코드를 부여하고, 표준코드와 함께 제조연도 등 부가적인 사항을 담은 바코드를 각각의 장비에 올해 하반기 부착할 예정이다.

　표준코드가 부여되면 의료기관이 어떤 장비로 촬영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영상품질검사 적합판정 여부 및 개별 장비의 사용기간과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