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4 오후 14:08:48

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건보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 재정 총급여비(본인부담금 제외)는 8조38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이 발표한 `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밝혀졌다.
　
2011년 1분기 건보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 총급여비는 8조3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6459억원보다 9.6%(7363억원) 증가했다. 요양급여비로 8조1161억원, 건강검진비로 1696억원, 현금급여비로 965억원이 지급됐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조8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8240억원) 상승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3조447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노인인구는 502만명으로 전 국민의 10.2%였다. 노인 월평균진료비는 22만8919원으로 전체 월평균진료비 7만4107원의 약 3배에 달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7조5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8332억원) 증가했다.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7만4847원(피부양자를 포함한 적용인구 1인당으로는 2만9553원)을 부담했다. 지역가입자는 월평균 7만4599원(세대원을 포함한 적용인구 1인당으로는 3만5911억원)을 부담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901만명이었으며, 이중 의료기관 이용자는 3502만명으로 71.5%를 차지했다. 3월 말 기준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49만2298명이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