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8 오후 15:02:31

　지난해 가장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신종 인플루엔자, 결핵, 수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가 발간한 `2010 감염병 감시연보'를 통해 밝혀졌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이 5만6850명(4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핵 3만6305명(27.2%), 수두 2만4400명(18.3%), 유행성이하선염 6094명(4.6%), 쯔쯔가무시증 5671명(4.2%) 순이었다. 이들 5종 감염병이 2010년 전체 감염병 발생건수의 96.8%를 차지했다.

　총 감염병 환자수는 13만355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66명이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보는 감염병웹통계시스템 홈페이지(stat.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