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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사망률 OECD 평균(7.7%) 수준으로
기사입력 2011-07-29 오후 16:21:56
심근경색증 사망률을 OECD 평균까지 낮추기 위해 건강예보제가 도입되고,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사업모델이 보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2기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2011~2015년)을 7월 25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에서는 심근경색증 30일 이내 원내 사망률(2007년 기준 9.6%)을 2015년까지 8.7%, 2020년까지 OECD 평균인 7.7%로 낮추기로 했다. 뇌졸중 30일 이내 원내 사망률(2008년 기준 7.3%)도 2015년까지 6.9%, 2020년까지 6.6%로 낮추기로 했다.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한 주기로 제공하는 ‘건강예보제’를 도입하고,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학교, 직장 교육자료를 표준화하고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보건소와 의원 간 협력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을 높이기로 했다. 고혈압 조절률(2008년 기준 42.4%)을 2020년까지 70%로, 당뇨병 조절률(2008년 기준 27.1%)을 2020년까지 60%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전국 9개 시도에 지정돼 있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심정지, 초기 뇌졸중 등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만성질환 관련 법령을 제정할 예정이다. 국가 주요 만성질환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를 강화키로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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