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05 오전 11:19:07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를 통해 수집된 인체자원이 50만명분을 돌파했다.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는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대학병원 부설 인체자원단위은행 17개로 구성돼 있다.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은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한다. 중앙은행이 일반인 31만명, 단위은행이 질환자별로 19만2000명분을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에서 수집한 일반인 자원은 만성질환 연구 및 환자-대조군 연구의 대조군으로, 단위은행에서 수집한 자원은 특정질환 연구 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자 등이 인체자원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KBN 홈페이지(kbn.cdc.go.kr)에 중앙은행 및 17개 단위은행의 자원보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위은행, 연구자, 병원 등과 민·관·연 협의체를 구성해, One-stop 분양시스템 구축하는 등 기존 분양시스템의 개선방안을 2012년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단위은행 17곳은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