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20 오후 15:20:21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13개 회원단체들이 봉사활동을 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 대표들은 `서울SOS어린이마을'을 1월 19일 방문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3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100여명이 입소해 있다.

　사회공헌협의회 회원단체 대표들은 서울SOS어린이마을 생활관과 책놀이방 `늘품' 등을 돌아보며 어린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컴퓨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SOS(Save our soul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어린이들을 자립할 때까지 보호·양육하는 시설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헤르만 그마이너 박사가 1949년 설립했다. 현재 130여개국에 400여개의 어린이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은 서울, 대구, 순천 3곳에 있다.

　이날 회원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진료소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어린이 마을 환경정리 봉사활동도 했다.

　협의회 회원단체는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