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7 오후 13:11:28

노인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1인당 진료비가 젊은층이 많은 도시지역에 비해 최대 3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지출하는 진료비는 평균 96만원이었다. 　국민 1인당 진료비는 지역별로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났다. 전북 부안군은 188만원을 지출해 가장 많았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66만원을 지출해 가장 낮았다.
　
진료비를 많이 지출한 지역은 주로 노인이 많은 농어촌이었다. 진료비를 적게 지출한 지역은 주로 젊은층이 많은 도시지역이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