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24 오후 12:58:19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가 오픈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전문가,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사이트(drug.kfda.go.k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의료전문가, 소비자, 제약기업으로 구분해 대상자별 요구에 맞게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전문가 메뉴에서는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e-book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고하는 의약품 안전사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 메뉴에서는 일반적인 복약정보가 담긴 `안전사용 정보', 항생제·해열진통소염제 등 의약품 효능별 안전성 정보가 담긴 `약효군별 의약품 안전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의약품 검색'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제품명을 입력하거나 낱알식별정보(제형·색·문자)를 클릭해 검색할 수 있으며, 질병 이름을 입력하면 관련 의약품이 검색된다.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됐다. 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