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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관리전담간호사'에 대한 만족도 매우 높아
환자들, 충분한 설명에 만족 … 꾸준히 약 복용하는 데 큰 도움
기사입력 2012-04-24 오후 13:00:44
◇전국 보건소·병원에서 264명 활약
◇교육 및 상담 - 복약 확인 - 추후관리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사례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환자들은 친절한 간호사들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었으며,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1년도 결핵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는 `주간건강과질병' 제5권 15호(4월 13일자)에 실렸다. 연구책임자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송지현 기술연구원이다.
현재 보건소 43곳과 민간의료기관 116곳에 264명의 결핵관리전담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결핵민간공공협력사업이 시행되면서 민간의료기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결핵환자의 치료중단을 사전예방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사례관리서비스를 하게 된 것이다.
결핵으로 진단·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보건교육 및 상담, 복약확인, 추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결핵관리전담간호사에게 사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만2000명이다.
결핵민간공공협력사업(PPM)에 참여하고 있는 92곳 병원의 결핵관리전담간호사로부터 사례관리를 5개월 이상 받은 결핵환자 2490명 및 보호자 221명에게 전화로 설문조사를 했다.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사례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다.
`사례관리서비스가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항목은 4.86점(5점 만점), `결핵과 관련된 궁금한 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았다'는 항목은 4.92점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친절도 4.87점, 병원 상담실 환경 만족도 4.90점, 면담시간 편의성 4.91점, 전화상담시 시간상 편리성 4.86점 등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앞으로 방문관리 서비스, 결핵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송지현 기술연구원은 “결핵환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치료성공률을 높이려면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결핵관리전담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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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상담 - 복약 확인 - 추후관리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사례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환자들은 친절한 간호사들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었으며,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1년도 결핵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는 `주간건강과질병' 제5권 15호(4월 13일자)에 실렸다. 연구책임자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송지현 기술연구원이다.
현재 보건소 43곳과 민간의료기관 116곳에 264명의 결핵관리전담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결핵민간공공협력사업이 시행되면서 민간의료기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결핵환자의 치료중단을 사전예방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사례관리서비스를 하게 된 것이다.
결핵으로 진단·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보건교육 및 상담, 복약확인, 추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결핵관리전담간호사에게 사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만2000명이다.
결핵민간공공협력사업(PPM)에 참여하고 있는 92곳 병원의 결핵관리전담간호사로부터 사례관리를 5개월 이상 받은 결핵환자 2490명 및 보호자 221명에게 전화로 설문조사를 했다.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사례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다.
`사례관리서비스가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항목은 4.86점(5점 만점), `결핵과 관련된 궁금한 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았다'는 항목은 4.92점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친절도 4.87점, 병원 상담실 환경 만족도 4.90점, 면담시간 편의성 4.91점, 전화상담시 시간상 편리성 4.86점 등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앞으로 방문관리 서비스, 결핵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송지현 기술연구원은 “결핵환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치료성공률을 높이려면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결핵관리전담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