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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지정받으려면 의료기관 인증 필수
2014년 2주기 지정부터 적용
기사입력 2012-05-08 오후 12:41:55
2014년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가산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발간하는 `HIRA 정책동향' 2012년 3∼4월호 `전문병원제도의 현황과 과제' 논평에 실렸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2011년 10월, 11개 질환 및 10개 진료과목에서 총 99개 중소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첫 지정을 받았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앞으로 2주기 전문병원 지정은 2014년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이때부터는 반드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아야만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법에 명시돼 있다.

 또한 2주기 전문병원 지정부터는 평가항목에 진료의 결과적 측면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질지표가 추가된다.

 전문병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건강보험 수가가산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문병원에서 인력·시설 등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가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병원을 차별화할 수 있는 마크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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