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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자 중 40~50대 20% 차지
기사입력 2012-05-22 오후 15:54:04
노인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며, 40~50대 환자도 20%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2010년 노인성질환자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노인성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대상인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질환을 말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0년 노인성질환자는 111만2000명으로, 2005년 68만3000명에 비해 1.6배 늘었다. 총진료비는 2조9300억원으로 2005년 1조800억원보다 2.7배 증가했다.

노인성질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5년 간 1.9배, 총진료비는 3.2배 늘었다. 40~50대 환자가 20.1%(22만3000명)에 달했으며, 총진료비도17.5%(5128억원)를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뇌혈관질환이 84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비(1조9012억원)도 가장 많이 지출했다. 5년 간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치매였으며, 환자수는 3.1배(2005년 8만4000명→2010년 26만2000명), 총진료비는 6.2배(2005년 1306억원→2010년 8102억원) 늘었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환자수는 종합병원이 44만1785명(39.7%)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총진료비는 요양병원이 1조292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3만9700명(12.6%)의 환자가 전체 진료비의 44.1%를 사용했다.

건보공단은 “2026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성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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