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6-12 오후 13:14:22

치매관리 공공인프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지정했으며, 오는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 간 중앙치매센터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중앙 - 권역 - 지역단위 치매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토록 한 치매관리법이 올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했다.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인력·서비스·시설 질 관리, 치매전문인력 교육·훈련, 치매등록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치매 예방·진단·치료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중앙 - 권역 - 지역 치매센터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각 센터 간 역할정립이 중요하다”면서 “중앙치매센터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원·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