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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환자 및 수술 보험급여비 6년 만에 처음 감소
다빈도 수술 백내장 - 치핵 - 제왕절개 순
기사입력 2012-11-27 오후 12:35:23
지난해 국민 144만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수술비용은 3조7278억원이었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수술 환자와 진료비가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월 5일 발간한 `2011년 주요수술통계'에서 확인됐다. 주요수술통계는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이 적용되는 수술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유용한 33개 수술을 분석한 결과다.

 2011년 우리나라 국민 중 144만1000명이 33개 수술 가운데 하나 이상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148만1000명)에 비해 2.7% 줄었다.

 수술환자는 백내장수술(30만8000명), 치핵수술(22만6000명), 제왕절개수술(16만3000명), 일반 척추수술(15만명), 충수절제술(9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수술건수는 총 165만7000건으로 2010년(168만9000건)에 비해 1.9% 줄었다. 5개 다빈도 수술건수가 전체 수술건수의 64.6%를 점유했다. 치핵수술 9.4%, 제왕절개수술 1.2%, 일반척추수술 3.4%, 충수절제술 5.0% 줄었으며, 백내장수술만 7.5% 늘었다.

 33개 수술비용은 3조7278억원으로 2010년(3조7653억원)에 비해 1.0% 감소했다. 일반 척추수술(4544억원), 백내장수술(4192억원), 슬관절치환술(3766억원), 스텐트삽입술(3513억원) 순이었다.

 수술건당 진료비는 평균 225만원이었다.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수술(2096만원), 선천성심장기형수술(1556만원), 뇌기저부수술(1069만원), 심박조율장치 삽입·교체·제거 및 교정(878만원) 순이었다.

 수술건당 입원일수는 6.2일이었다. 슬관절치환술(21.8일), 뇌기저부수술(20.1일), 고관절치환술(19.7일), 간부분절제술(18.7일), 뇌종양수술(17.8일) 순이었다. 백내장수술이 1.3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 수술의 90.0%가 입원하지 않고 당일 수술했다.

 주요수술통계는 건보공단 홈페이지(nhic.or.kr) `통계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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