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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호사 직업건강 가이드라인 발간
기사입력 2013-01-29 오전 11:19:51
의료기관 간호사의 직업건강관리를 위한 권고사항 및 지침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발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의료기관 간호사를 포함한 `직종별 직업건강 가이드라인' 9종을 펴냈다. 직종별 근무특성에서 비롯된 다양한 건강 위험요인과 관리방안 등을 다뤘다.
직종별 가이드라인은 안전보건공단이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개발했다.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장)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의료기관 간호사 가이드라인은 8개 챕터로 구성됐다. △가이드라인 개요 △간호사 관련 일반현황 △산업재해 발생현황 및 특성 △연구 동향 △외국 사례 △간호사 직업건강 유해·위험요인 △관리방안 △중점관리질환 등이다.
유해·위험요인으로 교대·야간 근무, 장시간 근로,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감염성질환, 주사침 상해 등을 다뤘다.
연구팀은 간호사·관리자 대상 설문조사, 포커스그룹 인터뷰, 현장 사진 등을 가이드라인에 녹여내 현장성을 높였다. 또한 노·사·정 및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회의와 공청회를 거쳤다.
한편 정혜선 교수 연구팀은 간호사 직업건강 가이드라인 외에도 요양보호사(시설요양원) 등 8개 직종의 가이드라인을 함께 개발했다.
각 직종별 종합본과 요약본의 내용은 2월부터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