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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인구현황보고’ 한국어판 발간
청소년 임신 실태보고 … 건강과 인권 보호 시급
기사입력 2013-11-05 오후 14:32:36
유엔인구기금에서 발간한 `2013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김영순)에서 펴냈다.
올해 보고서의 주제는 `엄마가 된 아이들(Motherhood in childhood)'.
청소년 임신이 건강과 교육, 취업에 미치는 영향과 청소년 임신을 막고 청소년의 인권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매일 18세 미만 청소년 2만명이 아이를 낳고 있다.
매년 엄마가 되는 10대 730만명 중 200만명이 15세 미만 소녀들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15세 미만 청소년 출산 건수는 2030년에 3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매년 10대 소녀 7만명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등 청소년의 임신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 교육의 기회도 잃기 쉬워 취업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율적 판단 또한 어렵게 된다.
보고서에서는 10대 소녀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성교육 확대, 10대 이용 건강서비스 기관 설립, 조혼 강요 방지, 성폭력 예방, 남녀평등 사상 확대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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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고서의 주제는 `엄마가 된 아이들(Motherhood in childhood)'.
청소년 임신이 건강과 교육, 취업에 미치는 영향과 청소년 임신을 막고 청소년의 인권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매일 18세 미만 청소년 2만명이 아이를 낳고 있다.
매년 엄마가 되는 10대 730만명 중 200만명이 15세 미만 소녀들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15세 미만 청소년 출산 건수는 2030년에 3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매년 10대 소녀 7만명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등 청소년의 임신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 교육의 기회도 잃기 쉬워 취업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율적 판단 또한 어렵게 된다.
보고서에서는 10대 소녀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성교육 확대, 10대 이용 건강서비스 기관 설립, 조혼 강요 방지, 성폭력 예방, 남녀평등 사상 확대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