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1-26 오후 18:37:29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준공식이 11월 21일 열렸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113만㎡ 터에 자리잡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됐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외 관련기업에게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첨단장비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신약 및 B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단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4개 센터는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신약후보물질 평가와 개발 업무를 진행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제품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시제품 성능을 평가한다. 실험동물센터에서는 실험용 동물을 사육·관리하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는 임상시험용 신약을 생산한다.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업체들이 있어 조기에 개발지원단지로서의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준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의료기기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동력이 될 것이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오송이 글로벌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