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3-11 오후 15:49:1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종대)이 매월 발송되는 1030만건의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흡연경고 문구와 사진을 넣은 금연 홍보문을 삽입해 발송하기 시작했다.

건보공단은 흡연 폐해를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금연운동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 말 발송된 2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부터 금연 홍보문을 삽입해 발송했다.

금연 홍보문에는 흡연경고 문구(흡연! 폐암발생 71.7% 기여)와 정상인의 폐와 폐암환자의 폐를 비교한 흡연경고 사진을 담았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도 실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에서 발송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과 일반검진 안내문에도 `담배는 4만8000여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의심 물질로 구성' `모든 암 발생원인의 30∼40%를 차지' `임산부 흡연 시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돌연사 등 위험 증가' 등 강력한 흡연경고 문구를 지난 2월부터 삽입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