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4-08 오후 14:13:53

올해부터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치과병원 인증제를 신청한 의료기관이 6곳이라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석승한)이 밝혔다.

인증 신청기관은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해 서울 3개소와 경기, 대전, 광주 지역 등 총 6개소이다. 오는 6월부터 첫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제는 치과병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인증원 홈페이지(koiha.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인증조사 일정을 의료기관이 원하는 시기로 정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이다.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게 된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치과병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증제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원은 대상기관의 원활한 인증준비를 돕기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치과병원에 대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