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07 오후 16:21:45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캠페인이 전개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환자확인 절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가 참여해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홍보 포스터(사진)를 제작했다. 보건복지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에게 진단 및 치료과정 등에서 환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스터에서는 진료 보기 전, 검사 시행 전, 약 먹기 전, 주사 맞기 전에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환자확인이 환자안전의 첫걸음임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터는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증원 홈페이지(koiha.or.kr)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기관과 의료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는 환자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