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4-02 오전 07:54:00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4월 1일 가졌다. 간호계 현안과제와 간호협회가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옥수 회장은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간호법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를 법제화하고, 간호사의 노동가치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하고, 전문간호사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법은 결코 간호사만을 위한 직역법이 아니며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면서 “국민들과 정책결정자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지지를 얻어낼 것이며,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간호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수 회장은 “2015년 서울에서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국제사회에서 한국 간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힘쓰겠다”면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간호교육기관 평가인증 의무화를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통과 등 현안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