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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 발표
심평원,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기사입력 2015-01-20 오후 17:20:18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명단이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은 ‘2014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와 ‘2013년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을 선정했다. 명단은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에서 볼 수 있다.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으로 모두 5176곳이 선정됐다. 2010년보다 1018곳(24.5%) 증가했다. 이 중 5033곳에 총 5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에는 모두 3110곳이 선정됐다. 2011년 대비 569곳(22.3%) 늘었다. 이 중 3010곳에 총 3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동네의원을 이용한 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중 동네의원 이용 환자는 63.5%로 2010년 대비 0.8%p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는 11.2%로 0.5%p 감소했다.

당뇨병 환자 중 동네의원 이용 환자는 60.5%로 2011년 보다 0.7%p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는 12.2%로 1.2%p 감소했다.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약 처방, 처방의 적정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혈압·당뇨병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동네의원을 이용한 환자가 늘어난 것은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의 효과로 분석됐다. 이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을 계속 이용할 경우 재진진찰료 본인부담률이 줄어들고, 적정성 평가결과 양호한 의원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제도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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