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9 오전 10:38:27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설인 ‘해바라기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이 새로 지정돼, 총 36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센터는 서울북동부센터(삼육서울병원, 통합형)와 경북서부센터(김천제일병원, 위기지원형)로, 올 하반기에 개소될 예정이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의료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의료, 수사, 법률,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각 센터에는 1명 이상의 간호사가 상근하고 있으며, 임상심리전문가와 여성경찰관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병원에서 센터 공간과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여성가족부가 센터 설치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위기지원형(구 원스톱지원센터), 아동형(구 해바라기 아동센터), 통합형(구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으로 나뉜다. 올해 1월부터 해바라기센터로 명칭이 일원화됐다. 모든 센터에서는 사건 발생 시 피해자를 긴급 지원하며, 장기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아동형이나 통합형 센터로 연계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센터 34곳과 운영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동부(위기지원) - 경찰병원 △서울남부(위기지원) - 보라매병원 △서울(통합) - 서울대병원 △서울(아동) - 연세의료원 △부산동부(위기지원) - 부산의료원 △부산서부(통합) - 동아대병원 △대구(위기지원) - 대구의료원 △대구(아동) - 경북대병원 △인천동부(위기지원) - 인천의료원 △인천북부(위기지원) - 가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아동) - 가천대 길병원 △광주(위기지원) - 조선대병원 △광주(아동) - 전남대병원 △대전(통합) - 충남대병원 △울산(통합) - 울산병원 △경기북동부(위기지원) - 의정부의료원 △경기서부(위기지원) - 한도병원 △경기남부(통합) - 아주대병원 △경기북서부(통합) - 명지병원 △경기(아동) - 분당차병원 △강원서부(통합) - 강원대병원 △강원동부(통합) - 강릉동인병원 △충북(위기지원) - 청주의료원 △충북(아동) - 건국대 충주병원 △충남(위기지원) - 단국대병원 △전북(위기지원) - 전북대병원 △전북(아동) - 전북대병원 △전남동부(위기지원) - 성가롤로병원 △전남서부(통합) - 목포중앙병원 △경북북부(위기지원) - 안동의료원 △경북동부(통합) - 선린병원 △경남(아동) - 경상대병원 △경남(위기지원) - 마산의료원 △제주(통합) - 한라병원.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